추경호 '증권세 0.15%로 인하안 시기상조'…중재안 거부 | 연합뉴스

추경호 '증권세 0.15%로 인하안 시기상조'…중재안 거부

이정훈 기자=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1.18 [email protected]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주식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올리는 정부안을 철회하고 내년 증권거래세율 인하안인 0.20%를 0.15%로 낮추자는 제안에 추 부총리는"증권거래세를 0.15%로 낮추는 것은 시기상조"라면서"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추 부총리의 이날 발언은 야당의 이같은 중재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이다.

추 부총리는"금융투자소득세제 시행을 2년 유예하고 주식양도세 과세 기준을 100억원으로 상향조정하는 것이 정부안"이라고 재확인하면서"가장 큰 이유는 현재 주식시장 불확실성이 너무 크고 취약해 새로운 과세체계 도입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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