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5일만에 또 ICBM 쐈다…이틀연속 미사일 도발(종합)
북한군은 이달 7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해 지난 2∼5일 나흘간 대남 군사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이 해당 작전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발사했다고 판단했으나, 이날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미사일 발사 사진을 보면 노즐이 화성-17형의 4개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나 기존의 화성-15형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이 미사일은 오른쪽에 비해 탄두 부분이 뾰족한 모습으로 대기권 진입시 속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2.11.7 하채림 기자=북한이 18일 한미일 3국의 확장억제 공조 강화에 반발해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군은 북한의 미사일의 궤적을 추적하면서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분석으로 ICBM으로 추정하고 있다.당시 ICBM은 최고 고도 약 1천920㎞, 비행거리 760㎞, 최고 속도 약 마하 15로 탐지됐다.
최 외무상은 전날 공개 담화를 통해"미국이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에 집념하면 할수록,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도발적이며 허세적인 군사적 활동들을 강화하면 할수록 그에 정비례하여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이라고 위협했다.군과 정부 당국은 최 외무상이 공개 담화에서 '맹렬 대응'을 위협함에 따라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 및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군의 동향을 주시해왔다.특히 한미 국방부가 북한의 미사일 '폭주'에 대응해 미사일대응정책협의체를 첫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ICBM을 발사했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이날까지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35차례 쐈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한 것으로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25번째 미사일 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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