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9일 최저임금이 자영업자에게 부담이 된다는 측면에서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여당의 금리 인하 압박에 대해선 “다양...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최저임금이 자영업자에게 부담이 된다는 측면에서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여당의 금리 인하 압박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을 듣되 독립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은행채 금리 하락과 정부 가계부채 정책 엇박자’로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시장 이자율이 낮아지고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이 수도권 중심으로 올라가는 측면이 있다”며 “금융안정 측면에서 유의해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오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근 물가 오름세가 다소 둔화하고, 서민·자영업자 등의 빚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정부·여당을 중심으로 금리 인하 압박성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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