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제 지역재생연구소 소장은 27일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서 지방 인구 감소 대책으로 행정통합과 메가시티 구상은 효과적이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생활 인프라와 공동체 활성화를 강조했습니다.
" 행정통합 한다고 지방 인구가 늘까요? 메가시티 한다고 지방 인구가 늘까요? 제대로 된 지방 분권,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실천이 그나마 지방 소도시의 급격한 인구 감소를 막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최 소장은 우리나라 인구변화의 추이를 설명하며"2019년 말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을 추월했고, 2020년부터는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아지면서 총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경남 서부지역의 경우 최근 30년간 인구가 40% 가까이 줄었다"며"이는 청년인구 유출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최 소장은 행정통합도 해법이 될 수 없다고 봤다. 그는"진주시가 최근 사천시와의 통합을 제안했지만, 단순히 숫자를 합친다고 지역의 인구가 늘어나는 게 아니다"며"오히려 통합 과정에서 공무원 일자리가 줄어들고 행정서비스가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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