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4·3사건 ‘신경전’?…가장 관심 많았던 대통령은 누구 [대통령의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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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4·3사건 ‘신경전’?…가장 관심 많았던 대통령은 누구 [대통령의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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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에는 추념식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총선이 치러지는 만큼 정치적인 접근이 많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3월28일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주에서 치러지는 추념식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양산 평산책방에서 4·3사건을 다

지난 3월28일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제주에서 치러지는 추념식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양산 평산책방에서 4·3사건을 다룬 저서 를 집필한 현기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갖는다고 하구요.오늘날에 와서 4·3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당한 민간인들에게 국가가 위로와 보상을 해야한다는 점까지는 양 진영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건이 촉발된 계기인 남로당의 폭동 등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서 차이가 생겨나고 있죠. 그에 따라 진압과 대응행위를 모두 책임지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과가 엇갈리는 것을 고려한 듯 합니다.2020년대 들어서도 4·3 놓고 이어진 진보 보수 신경전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후 처음으로 맞이한 2018년도 4·3 추념식부터 직접 참석하며 도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 당시 연설문에도 진영에 따라 4·3사건을 마주하는 자세가 극명히 갈린다는 점이 잘 소개돼 있는데요. 문 전 대통령은 “2000년 국민의정부는 4·3진상규명특별법을 제정하고 4·3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4·3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위령제에참석해 희생자와 유족, 제주도민께 사과했습니다”라고 했습니다.임기중 세번째로 참석했던 2021년 추념식에서는 문 전 대통령의 연설문 한 대목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는데요. 바로 “완전한 독립을 꿈꾸며 분단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당시 국가 권력은 제주도민에게 ‘빨갱이’, ‘폭동’, ‘반란’의 이름을 뒤집어씌워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죽음으로 몰고 갔습니다”는 부분입니다.‘박정희 대통령의 성평등 인식은?’ ‘이명박 대통령이 기억하는 현대건설은?’…은 연설문과 각종 기록을 통해 역대 대통령의 머릿속을 엿보는 연재기획입니다.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에 남아 있는 약 9000개 연설문을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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