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태국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전진당(MFP)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한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열린 태국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전진당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한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타 대표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을 비롯한 해외 언론이 전진당의 승리를 보도한 화면을 모아 올리며 사진에 한글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관심을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라며 “양국의 번영을 위해 한국과 협력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썼다. 태국어로는 “사진은 트위터에서, 번역은 한국어 선생님이”라며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군주제 개혁 등 파격적인 개혁 정책을 내세운 전진당은 20여년간 이어진 군부 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의 대립 구도를 깨고 총선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켜 세계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총선으로 2014년 쿠데타 이후 이어진 군부 정권이 교체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돌풍의 중심에 있는 피타 대표가 특별히 한국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에 감사를 전해 눈길이 쏠린다. 피타 대표가 글을 올리자 한국어와 태국어로 축하와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피타 대표는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은 ‘친한파’로 전해졌다. 그는 후보 시절 한국을 언급하며 “태국의 소프트파워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관련 예산을 10배로 늘려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태국에서의 한국인처럼 아세안·아시아 전역에서 태국인들도 인기를 끌 수 있다”며 “태국산 제품은 한국 브랜드처럼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젊은 층의 지지를 받으며 전진당을 이끌어온 피타 대표는 2019년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한 지 4년 만에 제1당 대표가 돼 총리 자리를 노리고 있다.
40대 초반인 그는 미국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과대 등에서 유학한 학력과 화려한 언변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피타는 미국 유학 중이던 25세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가족이 운영하던 농식품업체를 맡아 운영했다.전진당은 탁신계인 프아타이당 등 야권 7개 정당과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 중이다. 하원 500석 중 8개 정당이 확보한 의석은 313석이다. 야권이 정권 교체를 이루려면 상원 의원 250명이 참여하는 상·하원 합동 투표에서 과반인 376표를 얻어야 한다. 여전히 넘어야 할 난관이 많지만, 현재로서는 피타 대표가 차기 총리로 유력한 인물로 꼽힌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보훈처, 계엄군 시점 사진 올렸다 비판 일자 삭제…“주의하겠다”보훈처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SNS에 계엄군 시점의 사진을 올렸다가 비판이 일자 삭제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동연, 글로벌 경제 외교 계속... '이스라엘과 새싹기업 등 협력'김동연, 글로벌 경제 외교 계속... '이스라엘과 새싹기업 등 협력' 김동연 경기도 김동연투자유치 경기도지사 청년사다리프로그램 최경준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왜 자꾸 넘어질까' SNS에 올렸더니[자전거 연습 5일째] 나를 응원하는 사람들... 자유롭게 페달 밟는 날까지 포기는 없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총선 1년도 안 남았는데’…발등에 떨어진 불도 못 끄는 여야총선이 1년여도 남지 않았지만, 한국 정치권은 선거를 신경 쓸 상황이 아니다. 양당 모두 ‘집안 단속’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남은 임기 동안 국회 본연의 기능도 제대로 못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사 안 한다' 후배 지적한 스키즈 방찬 '경솔한 발언, 진심 사과'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BS2 '뮤직뱅크' 공연 때 후배가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해 무수한 추측을 낳게 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방찬이 사과했다. 방찬은 17일 스트레이 키즈 공식 인스타그램에 한국어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대통령-호주 총리 '핵심광물 교역 유지·방산협력 확대' | 연합뉴스(히로시마=연합뉴스) 안용수 이동환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히로시마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