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사진행한다고 했지만 여전히 진척 더뎌"... 이 와중에 류희림은 미국 출장 계획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총선 다음날 고발인인 민주당 측에"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같은 문자 통지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경찰이 정치권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고발 후 석달 가까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가 총선 결과가 여당에 불리하게 나오자 문자를 보낸 것 아니냐는 것이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측에 따르면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서울 양천경찰서 측 수사담당자는 민주당 측 사건 담당 변호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 '고발 사주 사건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는 취지의 문자였다. 이런 경찰의 태도에 민주당 측은 수사 의지를 거듭 의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측 관계자는"지난 2월 피고발인 조사에서도 감사실장을 소환한다는 계획을 전해들었는데, 17일까지도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류 위원장 조사도 언제 이뤄질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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