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교제해 온 사실 깜짝 공개한 유명 아이돌 멤버 출신 남녀 가수

이제 두 사람 다 아이돌 생활을 정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newsvop

그룹 '엠블랙' 출신 가수 천둥과 '구구단' 출신 연기자 미미가 4년째 교제중인 사실을 공개했다.이날 다정히 손을 잡고 한 우산을 쓴 채 등장한 두 사람은 최수종·하희라 부부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인사했다. 이후 미미는 두 사람에게"저희 이제 만난 지 4년 됐다"라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영상에서 두 사람은 연예인 커플 선배인 최수종·하희라 부부에게"말 안 들을 땐 어떻게 하냐" ,"공개는 어떻게 해야 하냐"는 등 조언을 구했다. 영상 말미 천둥은 두 사람에게"부탁을 좀 드리려고 한다"고 운을 띄워 궁금증을 더했다.천둥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세컨하우스'를 통해 미미와의 연애를 공개하게 되었다"라며,"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냈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미가"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듯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줬다"면서"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라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팬들에게는"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앞으로도 열정적으로 음악 하는 아티스트로써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미미는 손 편지 사진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천둥과의 교제사실을 인정했다.끝으로 그는 팬들에게"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부탁했다. 한편, 천둥은 지난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4년 팀을 탈퇴했고, 이후엔 연기자와 솔로 가수로 활동중이다. 그룹 투애니원 출신의 방송인 산다라박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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