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평가전 완승…타격은 화끈 · 마운드는 적응 중 SBS뉴스
미국 현지에서 유병민 기자입니다.지난해 부상과 부진으로 절치부심하고 있는 강백호가, 2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3회에는 주전 3루수 최정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최정/WBC 대표팀 내야수 : 연습을 할 때 다들 좀 몸이 안 됐다 다들 엄살이었던 거 같고. 생각보다 플레이가 잘 돼서 저도 좀 놀랐고요.]선발 김광현부터 마무리 고우석까지 7명의 투수가 1이닝씩 책임졌는데,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흔들렸고, 특히 변화구 제구에 애를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경기장에는 메이저리그 8개 구단 스카우트가 몰려와 빅리그 진출을 선언한 이정후와 강속구 투수 정우영과 고우석을 유심히 관찰했고, 일본 방송도 찾아와 1라운드 맞대결을 앞둔 우리 팀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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