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축소 외압’ 의혹 불거졌는데, 직접 수사 않는다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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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래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까요? newsvop

발행 2023-08-12 12:39:23경찰이 최근 정부 고위 관계자의 수사 축소 외압 의혹이 불거진 '고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에 대해"군사법원 관할이 없기 때문에 이첩 받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접 수사에 착수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군에서도 동시에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어 자칫 이중 수사가 될 소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수사 결과까지 결론지어 경찰에 이첩하는 건 아니므로, 이첩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지난달 19일 오전 9시 경 해병대 1사단 소속 채수근 상병은 경북 예천군 내성천 보문교 남단 100m 지점에서 호우·산사태로 인한 실종자 수색작전을 수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14시간이 지난 같은날 오후 11시10분 경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이후 해병대 수사단이 해당 사건의 초동 수사를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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