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시민분향소를 방문해 영정과 위패 앞에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인 16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공식 사과와 ‘망언 인사’ 문책을 거듭 촉구했다.
이 대표는 “참사만큼이나 끔찍한 정부·여당의 행태, 그중에 특히 함께 사는 국민으로서 얼굴을 들기 어려울 정도로 부끄러운 여당 인사들의 막말 행태는 희생자들에 대한 명백한 2차 가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 대표는 “대통령께서 직접 시민분향소로 가 영정과 위패 앞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하시는 게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참사 현장에서 가까운 용산 이태원 광장에는 지난 14일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다시 차린 시민분향소가 있다. 유족이 동의한 희생자의 영정사진과 위패가 이곳에 안치됐다. 이 대표는 이날 시민분향소를 찾고, 오후 6시 이태원역 앞에서 열리는 시민추모제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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