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애도는 이제부터”···희생자 영정·위패 모신 ‘이태원 참사’ 시민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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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애도는 이제부터”···희생자 영정·위패 모신 ‘이태원 참사’ 시민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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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들의 영정이 놓인 시민분향소가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3번 출구 앞 광장에 차려졌다. 검은 천이 덮인 제단 위에는 158개의 영정이 놓였다. 검은 리본이 달린 76개 액자에는 저마다 희생자 사진과 이름이 담겼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들의 영정이 놓인 시민분향소가 14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3번 출구 앞 광장에 차려졌다. 검은 천이 덮인 제단 위에는 158개의 액자가 놓였다. 유가족이 공개에 동의한 액자 76개에는 희생자 사진과 이름이 담겼고, 나머지 액자에는 국화꽃 사진이 끼워졌다.

분향소는 온전히 유가족과 이들을 도우러 나온 시민의 힘으로 차려졌다. “각목 좀 더 꽉 밀어줘.” 청년 10여명과 목공 기술자들이 차가운 바닥에 무릎을 끓고 나무합판과 각목을 이어 붙이며 제단을 만드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자원봉사자 강희주씨는 “참사에 국가 책임이 크다고 생각해서 추모행동에 동참하다가 유가족협의회의 분향소 설치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왔다”며 “아침에는 근처에서 영정 액자에 리본을 달았고, 이제 제단 설치와 영정 올리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참사 이튿날인 10월30일부터 11월5일 밤 12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서울시청 광장을 포함해 서울 시내에는 30여곳의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그러나 유가족들의 의사 확인 없이 정부·지방자치단체가 일단 차려놓은 분향소에는 희생자들의 영정이나 위패가 없었다.

188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유가족협의회가 요구하는 참사 진상규명 활동 등을 돕고 있다. 심규협 시민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은 “참사 직후 유족들과 소통 없이 분향소를 설치해 영정과 사진도 없이 진행됐고 유가족끼리 연결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그래서 직접 분향소를 차리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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