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키운 '불법구조물 설치' 해밀톤호텔 대표 불구속 기소 | 연합뉴스

참사 키운 '불법구조물 설치' 해밀톤호텔 대표 불구속 기소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2022년 11월 9일 이태원 압사 참사가 난 골목길에 인접한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사고발생 골몰길에 맞닿은 해밀톤호텔 서쪽면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가벽.[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서부지검은 27일 해밀톤호텔 본관 주변에 불법 구조물을 세우고 도로를 허가 없이 점용한 혐의로 이 대표를 불구속 상태에서 정식 재판에 회부하는 구공판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프로스트 대표 외 또 다른 임차인 1명은 검찰 단계에서 새로 입건·기소됐다.이태원 참사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은 이들을 포함해 총 17명으로 늘었다.

검찰은 이달 18일까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포함해 경찰관 8명을 기소했다. 이어 20일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최원준 전 용산구 안전재난과장 등 구청 관계자 4명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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