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참석자보다 많은 경찰과 차벽...'앞으로 5년이 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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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새 정부가 출범도 안 했는데 오죽했으면 (노동자들이) 이렇게까지 모이겠나? 다들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살기도 빡빡한데 윤석열 당선자가 말하는 것마다 반노동 정책뿐이니 어쩔 수 없이 목소리라도 보태려고 온 거다.'

"아직 새 정부가 출범도 안 했는데 오죽했으면 이렇게까지 모이겠나? 다들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살기도 빡빡한데 윤석열 당선자가 말하는 것마다 반노동 정책뿐이니 어쩔 수 없이 목소리라도 보태려고 온 거다."이날 이씨를 비롯해 약 6000여 명에 달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노동자들은 오후 3시부터 새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 전환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앞서 서울시는 민주노총의 집회에 금지 통고를 내렸으나, 전날 법원이 경복궁 앞 고궁역사박물관 도로에서 1시간 동안 299명만 참석하는 조건으로 집회를 허가했다. 이에 경찰은 이날 이른 오전부터 광화문과 경복궁 일대에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경찰 기동대 버스를 대기시켜 언제든 차벽을 만들 준비를 했다. 또 안국역 인근에 차량 검문소와 철제 펜스를 설치해 민주노총의 기습적인 시위에 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후 3시 20분께 종묘 정문 앞에 설치된 연단에 오른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더 안정적인 공간에서 더 넓은 자리에서 더 많은 조합원과 함께 오늘 자리를 가지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민주노총과 노동자에 대해서만 적대적 인식을 갖는 이 나라의 정권을 향해 맞서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위원장은"민주노총은 투쟁하는 조직"이라면서"윤석열 당선자과 새 정부가 노동자의 권리를 부정하고 재벌과 손을 잡는다면 2500만 노동자와 손을 맞잡고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홍씨는"최근 한달 사이에 배달라이더들이 계속 교통사고를 당해 죽어나가는 소식을 들었다"면서"배민과 쿠팡이츠 등 플랫폼 기업들이 프로모션이라는 이름으로 배달비를 시간에 따라 마음대로 바꾸고 있다. 이에 대한 개선책이 없으면 배달라이더들이 거리에서 죽어나가는 사고는 계속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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