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중대본 집계 사망자 47명·실종 3명 KBS KBS뉴스
어제 오후 4시 38분쯤 경북 예천군 우계리에서 호우로 실종됐던 67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사망자가 1명 늘고 실종자는 1명 줄었습니다.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은 1,990명으로 어제 집계와 같으며, 이들은 경로당·마을회관, 학교 같은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집 등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주택 651채가 침수되고 160채가 파손됐고, 농경지 등 침수는 85건이며 옹벽 등 붕괴는 25건입니다.
시설피해에 대한 응급복구는 2,616건 가운데 1,383건이 완료됐습니다.현재 도로는 195곳이 통제 중이며 하천변 591곳, 둔치 주차장 129곳, 국립공원 58개 탐방로, 숲길 56개 구간도 통제됐습니다.주말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의 경우 수도권·서해5도 50~100㎜, 강원내륙·산지 30~80㎜, 대전·세종·충남 30~80㎜, 대구·경북내륙 10~40㎜, 경남북서내륙 30~80㎜ 등입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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