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11일 영국에서 귀국하는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빈소에서 상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격리면제자 등 일부 상황에 대해서는 공항에서의 진단검사 후에 명단을 확보하고 능동감시를 통한 모니터링이 이루어지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부본부장은 박 시장의 아들 사례에 대해 “직계존비속으로서 장례와 관련된 경우 검사를 통해 음성이 확인되면 능동감시로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빈소에서 상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례식과 관련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은 마스크 착용, 악수보다는 목례로 인사, 빈소에서 식사 자제, 식사를 하는 경우 한 방향 또는 지그재그로 착석해 식사, 되도록 30분 이상 머물지 않기 등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박원순 아들 내일 귀국···코로나 음성일땐 빈소 지킨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늘 귀국하는 박원순 아들, 빈소행 난항···'새벽쯤 나올 수도'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진 평균 4~6시간쯤 걸리지만, 최근 해외 입국자가 늘고 있는 데다 주말엔 특히 입국자가 몰리는 만큼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는 게 검역소 설명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해외 유입 증가에...위험국 외국인, 음성 확인서 내야 입국 가능해외 유입, 보름째 두 자릿수…지난 8일 석 달 만에 최대치 / ’음성’ 확인서 안 내면 입국 불가…교민 예외 / 방역강화 국가에서 오는 항공편 좌석 점유율 60% 이하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규 확진 35명…위험국 입국자 '음성 확인서' 의무화어제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나왔습니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확진자들이 계속 늘면서, 정부는 방역 강화 대상으로 지정된 국가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