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18일 가드 박혜진-포워드 김소니아 영입 이어 안혜지와도 재계약
BNK 썸 구단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FA가드 박혜진과 계약기간 3년에 연봉총액 3억 2000만 원, 포워드 김소니아와 계약기간 3년에 연봉총액 4억 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BNK는 이어 FA자격을 얻었던 '어시스트 여왕' 안혜지와도 계약기간 4년에 연봉 총액 3억 1000만 원의 조건에 재계약했다. 박혜진은"저를 고향으로 불러주신 회장님과 구단주께 감사드리며 이제는 BNK 박혜진으로 코트에서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더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니아는"저를 BNK로 이끌어 주신 박정은 감독님과 프런트의 노력과 끈기, 열정에 감동 받았다"며"협상과정에서 회장님과 구단주님의 농구단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느껴져 이적 생각이 없던 제 결정이 바뀌었다"고 이적 이유를 전했다.
박혜진은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9.1득점을 기록하며 유망주의 티를 벗지 못했던 2011-2012 시즌 이후 12년 만에 한 자리 수 득점에 머물렀다. 아무리 박혜진이 부상에 시달리고 정규리그보다는 봄 농구에 초점을 맞추고 시즌을 치렀다 해도 9.1득점과 3점슛성공률 29.3%, 자유투성공률 76.7%는 박혜진의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따라서 건강회복과 그에 따른 성적향상 여부가 새 시즌 BNK의 박혜진에게 눈 여겨 볼 대목이다. 김소니아는 이번 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던 2022-2023 시즌보다 개인기록은 다소 떨어졌지만 3점슛 성공률은 34.6%로 상승했다. 특히 56개의 3점슛 성공은 강이슬에 이어 리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김소니아가 BNK에서도 신한은행에서의 마지막 시즌처럼 많은 3점슛을 성공시킬 수 있다면 BNK는 이소희와 박혜진, 김소니아로 이어지는 막강한 '양궁부대'를 구성할 수 있다.
하지만 BNK는 리그에서 가장 터프하고 투쟁심 강한 포워드로 꼽히는 김소니아를 데려 오면서 진안과 김한별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게 됐다. 실제로 김소니아는 지난 네 시즌 동안 평균 9.1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박혜진 역시 최근 세 시즌 동안 평균 6.61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을 정도로 포지션 대비 리바운드 능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다. 어쩌면 BNK의 리바운드 공백은 우려했던 것보다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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