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렴치범 맞습니다. 맞고요. newsvop
통장잔고증명서 위조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21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제공 : 뉴스1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현직 대통령의 장모가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등의 파렴치범으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사상 초유의 일로 국민들의 심경은 그야말로 참담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에도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은 없다’고 당당하게 주장하지 않았나?”라며 “그 장모가 파렴치범임이 확인되었다. 뒤로 숨지 말고 응당 국민들 앞에 나와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판부의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에 몰두한 나머지 제도와 법을 경시한 것 아닌지 우려된다’는 말이, 비단 법정에 섰던 피고인 최은순 씨에게만 해당되겠나?”라고 반문하며 “대통령 선거 이후 지난 1년간 윤석열 대통령과 그 일가의 행태를 우리 국민들 모두가 똑똑히 목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여당은 이른바 ‘국격’ 타령을 늘어놓을 자격이 있나? 대통령이 아무리 미국에서 ‘아메리칸 파이’를 불러제낀들, 국격은 이렇게 매일같이 땅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최근 한 초등학교 교사의 자살 사건을 두고 나온 정부와 여당의 대응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변인은 이청규 국민의힘 사무총장, 이주호 교육부장관, 한덕수 국무총리 등의 ‘학생인권조례 비판’ 발언을 두고 “인권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와 개념조차 갖고 있지 못한 끔찍하고 잔인한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인권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누군가의 인권을 빼앗아야 다른 누군가의 인권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란 말”이라며 “학생의 인권도, 교사의 인권도 지금보다 훨씬 더 강조되고 보장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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