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드순위전 1위'입스 극복한 나 자신 칭찬해내년엔 공격골프 선보일 것'
"'쫄지' 않고 자신 있게 매 홀 버디를 노리는 전략으로 임했는데 나흘간 23언더파를 몰아 치며 수석을 차지했네요. 티샷 입스를 극복하고 다시 직장을 얻게 된 저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하하."
그는 지난 15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KLPGA 투어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나흘간 23언더파 265타를 적어 냈다. 단독 2위 윤수아를 8타 차로 따돌린 압도적인 성적이었다. 그러나 포기는 없었다. 지난달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쏜 그는 이를 악물고 이번 대회를 준비해 어떤 홀에서도 티샷을 자신 있게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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