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추진 중인 지리산골프장 예정지 인근 주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r구례군 지리산골프장 주민
지난 21일 오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산중턱 약 1500㎡에 비닐 포장이 덮여 있었다. 올해 초 대규모로 벌채한 산 정상부에 구례군이 설치한 비닐이었다. 방수포가 덮여있지 않는 산 곳곳에는 장맛비에 토사가 흘러내려 황톳길과 암석이 드러나 있었다.
지난 21일 오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산중턱 1500㎡ 면적에 비닐 포장이 덮여 있다. 올해 초 대규모 벌채가 이뤄진 산 정상부의 토사가 흘러내리자 구례군이 설치한 비닐이다. 프리랜서 장정필 29일 ‘사포마을 골프장 건설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벌채 현장 인근 땅이 갈라지거나 꺼지고 마을 상수도에선 흙탕물이 나왔다. 올해 대규모 벌채가 진행된 현장에서 300m가량 떨어진 사포마을에는 35가구 72명이 살고 있다.축구장 29개 면적 소나무 ‘수확 벌채’ 주민들은 올해 골프장 건설 예정지에서 벌채가 시작되자 반발했다. 구례군이 지난 2월부터 산동면 일원 21만㎡의 소나무 1만600여 그루 벌채를 허가한 게 발단이다. 주민들은 “당초 구례군이 허가한 축구장 30개 면적 외에도 5만여평에서 불법으로 벌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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