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 라플라타에서 '대한민국!'…김은중호 기 살린 응원 SBS뉴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9일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2023 U-20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렀습니다.한 면 전체를 사실상 한국 응원단이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존재감이 뚜렷했습니다.
상대국인 이탈리아 국기도 보였으나 간간이 눈에 띄는 정도였고, 앞서 열린 4강전에 나선 인근 우루과이 팬, 개최국 아르헨티나 팬들이 뒤섞인 가운데 응원단의 수나 모여 앉은 '조직력' 모두 한국이 단연 돋보였습니다.남미의 아르헨티나는 한국의 '지구 반대편'이라는 수식어가 흔히 붙는 곳입니다. 게다가 앞서 우리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치른 멘도사, 16강전과 8강전을 치른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와 1천㎞가량 떨어진 북중부에 있는 곳이라 응원만을 위해 찾기는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4강전과 3·4위전, 결승전이 열리는 라플라타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차량으로 1시간 정도면 올 수 있는 거리라 현지 교민 등 많은 팬이 찾으며 대표팀은 이번 대회 들어 가장 큰 응원전을 등에 업었습니다.킥오프 직전 애국가가 나올 땐 국내에서 열리는 A매치 때와 같은 정도는 아니지만 대형 태극기가 관중석 중앙에 올라와 선수들의 기를 확실히 살렸습니다.한국이 먼저 실점한 이후에도 팬들은 세트피스 등 상황에 맞춰서 구호를 외쳤고, 미심쩍은 심판 판정이나 양 팀의 신경전 때는 야유로 항의도 하면서 김은중호와 '원팀'을 이뤘습니다.선수들은 틈이 나면 관중들을 향해 환호성을 유도했고, 응원단은 경기 흐름에 따라 대표팀과 함께 호흡했습니다.하지만 후반 41분 한국이 결승 골을 내주며 경기는 1-2 석패로 끝났고,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한 선수들은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흘리거나 한참 그라운드에 앉아 일어나지 못하는 등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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