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끈질긴 수사 끝…270명 죽인 '팬암기 테러' 범인 잡았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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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영국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테러로 기록됐습니다.\r미국 영국 팬암기폭파사건

1988년 12월 리비아의 테러 공격으로 팬암기가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폭발해 승객과 승무원 259명이 숨졌다. 항공기 잔해가 마을에 떨어져 지상에서도 11명이 사망했다. AP=연합뉴스

미국 법무부는 11일 팬암기 폭파에 사용된 폭탄을 제조한 혐의로 아부 아길라 모하마드 마수드를 구금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법무부 대변인은 마수드가 워싱턴에 있는 연방 법원에서 열리는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팬어메리칸항공 103편은 1988년 12월 21일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중 이륙 38분 만에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폭발했다. 보잉 747 항공기에 탔던 승객과 승무원 259명 전원이 숨졌다. 이 가운데 약 190명이 미국인이었다. 항공기 잔해가 주택가로 떨어지면서 지상에서도 11명이 사망했다. 잔해와 파편은 이 지역 2175㎢에 걸쳐 발견됐다. 이 사건은 영국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테러로 기록됐다.

메그라히 재판은 곡절 끝에 성사됐다. 1991년 미국과 영국 수사당국은 메그라히를 포함해 2명을 기소했지만, 99년이 되어서야 리비아 정부로부터 신병을 넘겨받을 수 있었다.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중재로 네덜란드에 설치한 스코틀랜드 법정에서 재판받는 조건이었다. 이 재판에서 다른 공작원 라멘칼리파 피마는 무죄를 선고받았고, 검찰은 메그라히에게 공범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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