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관계자는 3일 서울 서대문구 기자실에서 열린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천공 측에) 계속 연락을 하고 있는데 출석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던 무속인 천공의 참고인 출석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공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다시 상황이 바뀌었다”며 “본인이 철회했다고 말하긴 어렵고 현재 계속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 참고인 출석을 안 했던 것이고, 따로 의사를 주거나 하지는 않았다”며 “변호인 통해서 계속 연락은 주고받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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