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대 '반값아파트' 고덕강일3단지 일반공급 67대 1
황광모 기자=분양가 3억 원대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 들어설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 사업 예정지의 모습.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고덕강일 3단지 1천305호 중 500호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분양주택 정책브랜드 '뉴:홈'의 주택 유형 중 나눔형에 해당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27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반값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분양받은 사람이 취득하는 분양주택의 유형이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을 살 수 있다. 2023.2.27 [email protected]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총 500세대의 사전예약을 접수한 결과 1만9천966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40대 1이다.광고앞서 지난달 27∼28일 접수한 특별공급 사전예약에는 400세대 모집에 1만3천262명이 신청해 33.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보면 새로 도입한 청년특별공급이 75세대 모집에 8천871명이 몰려 경쟁률이 118.3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혼부부특별공급 14.6대 1, 생애최초특별공급 11.8대 1이었다. 시는 서울지역에서 처음으로 미혼 청년을 위한 특별공급 유형이 포함된 데다 고품격 설계와 자재 적용, 쾌적한 입지 조건, 합리적인 분양가격 등의 장점이 있어 청약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이어 5월 착공해 2026년 8월 본청약, 2027년 3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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