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뛰어” 한 마디에 흠뻑 젖은 3만 명 관객들이 하늘을 향해 점프했다. 무려 4시간 동안이나. 싸이는 지난 17일 오후 6시 인천 서구 봉수대로에 위치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4(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4, 이하 ‘흠뻑쇼’)’ 공연을 개최했다. ‘흠뻑쇼’는 사방에서 수백톤의 물을 뿌려 관객과
싸이는 지난 17일 오후 6시 인천 서구 봉수대로에 위치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4’ 공연을 개최했다.‘흠뻑쇼’ 인천 첫날 공연을 앞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수많은 관객들이 운집했다. 드레스코드인 블루 컬러의 옷을 입은 관객들은 입구에 놓인 싸이의 대형 풍선 앞에서 인증샷을 찍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섰다. 날씨는 더웠지만 모두가 기대에 가득 찬 모습이었다.
폭염을 날리는 시원한 물대포와 함께 펼쳐지는 공연은 마치 도심 속 워터파크를 연상케 했다. 물대포가 발사될 때마다 함성 소리는 더욱 커졌고, 싸이는 “뛰어!”라는 말로 관객들의 흥을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사이먼 도미닉은 화이트 컬러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힙합 스웨그를 뽐냈다. 그는 ‘Dax4’, ‘사이먼 도미닉’, ‘구스범프’, ‘중2병’ 등의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본 공연만큼이나 짜릿한 앙코르 무대는 ‘흠뻑쇼’의 대미로 불린다. 약 2시간 30분 본공연을 마치고 DJ로 변신한 싸이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댄스, 발라드, 록 메들리로 공연장을 하나의 거대한 노래방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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