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기다려줘, 내가 갈게 ‘하데스타운’…김민석의 ‘선물’ 같은 사랑 노래](https://i.headtopics.com/images/2024/7/23/maekyungsns/9152964539485301397139-9152964539485301397139-6AEBB6314EBBC0C06A1ABBD551EA6E9F.webp)
공연리뷰| 기다려줘, 내가 갈게 ‘하데스타운’…김민석의 ‘선물’ 같은 사랑 노래 ※ 이 기사에는 ‘하데스타운’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봄을 부르는 노래를 만드는 음유 시인 오르페우스는 에우리디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데스는 겨울에 오기 전에 페르세포네를 데리러 오고, 페르세포네가 이르게 떠난 지상에는 고통스러운 겨울이 온다.오르페우스는 봄을 부
봄을 부르는 노래를 만드는 음유 시인 오르페우스는 에우리디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데스는 겨울에 오기 전에 페르세포네를 데리러 오고, 페르세포네가 이르게 떠난 지상에는 고통스러운 겨울이 온다.오르페우스는 봄을 부르기 위한 노래를 완성시키기 위해 집중하고, 현실적이고 자주적인 에우리디케는 배고픔과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하데스가 지배하는 지하세계로 스스로 떠난다. 뒤늦게 에우리디케가 떠난 사실을 알게 된 오르페우스는 헤르메스의 도움을 받아 에우리디케를 돌려받기 위해 지하로 향한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오르페우스가 뮤즈 에우리디케를 처음 만난 곳은 재즈가 울려 퍼지는 술집이다. 재즈바의 웨이터 오르페우스는 추위를 무찔러줄 봄의 노래를 만들고 있다. 에우리디케는 신화와 달리 뱀에 물려 죽은 게 아니라 스스로의 결정으로 지하세계로 향하고, 그 지하세계는 하데스의 지배 하에 악랄한 착취가 이뤄지는 광산이다.극은 대사 없이 노래로만 진행되는 ‘성스루’ 뮤지컬로 진행된다. 배우들은 무대 위 7인조 밴드와 함께 뉴올리언스 재즈, 아메리칸 포크, 블루스 등의 다채로운 선율로 이뤄진 37곡의 노래로 무대를 채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3차 세계대전 위기, 내가 종식할 것”...트럼프 ‘대관식’ 같은 수락연설시작부터 끝까지 ‘트럼프’의 향연이었다. 대관식 같기도, 종교행사 같기도 했다. 위스콘신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전당대회 나흘째, 마지막이자 하이라이트인 대선 후보 수락연설은 화려한 팡파르와 풍선세례로 막을 내렸다. 1~3일차에 진행된 연설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칭송과 찬사 일색이었지만, 마지막날인 4일차는 극적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교총 회장, 교외에서도 제자와 만난 정황'사랑 편지' 논란 박정현 회장, 여학생에게 자신을 "자기의 남자"로 표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손아카데미 학부모들 '한번도 체벌 없었다…과한 관심 생업지장'[영상] '사랑 없는 언행 없었다'…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첫 검찰 조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결혼 축하해, 100달러 보냈어”…카뱅의 ‘외환’, 최대 무기는?송금·환전부터 환테크·선물 기능까지 ‘달러의 일상화’ 트렌드 선도 목표 트레블월렛·신한은행 협업, 수수료 면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외국인, 국채선물 '폭풍 매수'…'금리인하·WGBI 편입 기대↑'(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최근 국채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화로도 나온 ‘백인 흙수저’ 상징…트럼프 당선땐 세번째 젊은 부통령 된다백인 하층민 가정서 태어나 자수성가 회고록 ‘힐빌리의 노래’로 이름 알려 트럼프 지지로 오하이오 상원에 입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