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한국공관 직원 240여명 확진…'210명가량은 회복'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격히 확산하면서30일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외교부에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중국 소재 공관에 있는 한국인 직원 약 24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이들 가운데 중증 환자는 없으며, 확진자 중 210명 이상이 이미 회복하여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두 곳 모두 2020년과 지난해에는 비자 발급 업무를 중단한 사례가 없었다.중국은 3년 가까이 고강도 방역 정책을 시행하다가 이달 들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이후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우리 나라의 방역 강화 방안에는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내 공관에서 단기 비자 발급이 제한되며, 중국발 항공의 추가 증편을 잠정 중단하고 도착 공항을 인천공항으로 일원화한다는 등 조치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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