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에 외친 후쿠시마 원전 방류 반대 3.1절 이재환 기자
주민들은 지난 2012년부터 충남 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에서 윤봉길 의사 사당까지, 혹은 내포신도시에서 홍성읍 김좌진 동상 앞까지 걸으며 매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100여 명의 예산홍성 주민이 모여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서 홍성 평화의 소녀상까지 6.6킬로미터를 걸었다. 삽교고 학생 19명도 합류했다. 이날 삽교고 학생들은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로 인해 3월 1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 바다 방류를 발표하고 이르면 올 봄부터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미선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일본은 지금도 지난 역사를 반성하지도 않고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미래세대와 전 지구의 생태계를 살상하는 계획까지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물의 오염으로 우리 생명도 위협받을 수 있다. 지구의 바다는 경계가 정해져 있지 않다"며"일부 학자들은 오염수를 방류하면 우리나라까지 도달하는데 4~5년이 걸리고 그 사이 방사능의 강도도 약해질 것으로 전망 한다. 하지만 너무나 안일한 대응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희석해서 버린다고 무해한 것이 아니다. 우리 식탁의 안전뿐 아니라 미래세대와 전 생태계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이 되는 것이다"라며"일본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방류수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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