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작가도 헷갈렸던 인공지능 생성 이미지, 미래 어떻게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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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웹소설 삽화같지 않아요?” 주호민 웹툰작가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과 사람이 그린 그림을 구분하는 퀴즈를 풀었다. 47개 문제 중 10개를 틀렸다.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이 초기 단계라고 하지만 몇몇 그림은 웹툰 작가도 구분하기 힘들 정도였다.글만 쓰면 이미지로 구현, 복잡한 요청도 척척챗GPT발 생성형 인공지능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드저니를 비롯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만든 달리를 활용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이미지크리에이터,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

“이 그림은 웹소설 삽화 같지 않아요?” 주호민 웹툰작가는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과 사람이 그린 그림을 구별하는 퀴즈를 푸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47개 문제 중 10개를 틀렸다.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이 초기 단계라고 하지만 몇몇 그림은 웹툰 작가도 구분하기 힘들 정도였다.챗GPT발 생성형 인공지능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이 주목 받고 있다. 미드저니를 비롯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만든 달리를 활용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이미지크리에이터, 어도비의 파이어플라이, 스태빌리티AI의 스테이블 디퓨전 등이 있다. 국내에선 카카오브레인이 만든 칼로를 활용한 비에디트가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빙이미지크리에이터를 활용해 언론이 주로 쓰는 이미지를 주문했다. 미디어오늘이 언론의 부당한 거래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두 명의 사람이 돈을 주고 받는 일러스트도 유사하게 만들 수 있었다.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디자인 관련 일자리가 위협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픈AI와 펜실베니아 대학교 연구진의 분석 결과 생성형 AI로 피해에 노출될 수 있는 취약한 직업으로 수학자, 통역사와 함께 웹디자이너가 꼽혔다. 이미지 주문제작이 가능한 수준이 되면 웹소설 표지, 출판물 일러스트, 홈페이지 디자인, 기업이나 공공기관 카드뉴스에 들어갈 이미지, 기사에 포함될 이미지 작업을 하는 디자인 직군은 인공지능이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 가디언은 “생계 위협에 가장 먼저 직면한 이들은 사진가와 디자이너”라고 했다. 뉴스 등 콘텐츠에 활용되는 일러스트도 접목 가능한 분야 중 하나다. 유료구독 플랫폼 블루닷은 카카오의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을 콘텐츠 작성 시스템에 내장했다. 블루닷을 운영하는 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는 “창작자인 파트너분들이 긴 글을 쓸 때 가독성을 위한 일러스트를 필요로 한 상황”이라며 “무료 이미지 사이트에서 받아오면 이미지가 상황에 맞아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현재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온라인 공간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명품 발렌시아가의 패딩을 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산책하는 모습은 실제 사진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는 미드저니가 생성한 이미지였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체포되는 듯한 모습을 담은 이미지는 패러디 취지로 만들었지만 사실처럼 믿는 사람들이 생겨나면서 미국 언론이 팩트체크에 나설 정도였다.

비에디트는 ‘개인 또는 집단의 정체성을 근거로 타인에 대한 증오를 표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여기에는 허위, 사기 또는 개인을 속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의도되거나 간주되는 콘텐츠를 포함한다.빙이미지크리에이터와 비에디트 프로그램을 활용한 결과 일부 검색어에서 ‘편향’이 나타났다. 이들 서비스가 테스트 버전임을 고려해야 하지만 인공지능 서비스가 갖는 문제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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