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7월 주택통계’ 발표... 미분양 주택 감소세 지속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통계에 따르면 7월 주택 거래량은 4만8,170건으로 전월 대비 8.4% 감소했다. 올해 7월까지 누계 거래량도 32만2,778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7.7% 감소했다.지역별로는 7월 수도권 주택 거래량이 2만2,179건으로 전월 대비 7.5% 감소했다. 지방은 2만5,991건으로 전월 대비 9.1% 줄었다.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도 감소했다. 주택통계를 살펴보면 7월 누계 주택 인허가는 20만7,27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7만8,209호로 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했다. 비아파트 주택은 2만9,069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3% 줄었다.지역별로는 수도권 주택 착공이 5만3,968호로 전년보다 53.7%, 지방은 4만8,331호로 54.6% 줄었다.반면 미분양 주택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3,087가구로 전월 대비 5.0% 감소했다. 올해 3월 들어 줄기 시작한 미분양 물량은 5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규모별로는 85㎡ 초과 미분양이 7,851호로 전월 대비 4.6%, 85㎡ 이하는 5만5,236호로 전달보다 5.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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