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또 비 예고됐는데…올해 장마 강수량 이미 역대 4위
황광모 기자=19일 오전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에서 경찰 기동대원들이 피해 복구에 참여하고 있다. 2023.7.19 hkmpooh@yna.co.kr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590.8㎜로 집계됐다. 1973년 이후 역대 장마철 강수량과 비교하면 4번째로 많고 '6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기간 강수량 중엔 가장 많다.두 번째와 세 번째로 많은 해는 2020년과 2011년으로 각각 강수량이 701.4㎜와 600.9㎜였다.올해 장마철 남부지방 평균 강수량은 635.
8㎜로 장마철 강수량으로 역대 2위에 해당했고 같은 기간 강수량으로는 1위였다.자동기상관측장비 설치 지점별 지난달 25일 이후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 제주 한라산 삼각봉에 총 1천890㎜ 비가 쏟아졌다. 제주에 1년 평균 내리는 비보다 많았다.주요 도시 누적 강수량은 서울 472.7㎜, 인천 346.7㎜, 대전 846.3㎜, 광주 936.1㎜, 대구 439.6㎜, 울산 346.2㎜, 부산 786.0㎜다.다만 제주는 21일에도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5일간 손꼽히게 많은 장맛비가 내렸는데 앞으로 장마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올해 장마철 강수량이 역대 최다가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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