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12.3 비상계엄 때 나라 지킨 주역은 평범한 시민”
발행 2025-01-15 14:34:00 우원식 국회의장 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홍범도 장군 다큐멘터리 영화 ' 독립군 ' 제작 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1.15 ⓒ뉴스1
우 의장은"일각에서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폄훼와 왜곡의 시도가 있었지만 말씀 드렸듯, 우리 독립 운동의 역사는 압도적인 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거대한 물결을 이뤄낸 역사"라면서"그렇기에 폄훼나 왜곡도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독립군' 프리뷰 영상을 지켜본 우 의장은"영상을 보는 데 울컥 눈물 난다"면서"정말 갖고 싶은 국군의 모습이 영상에 담겨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공개된 프리뷰 영상 속에는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결집하고 싸우는 독립군들의 모습과 동시대 군인들의 모습이 교차되어서 등장한다. 또한 문승욱 감독이 연출한 장면도 다큐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독립군들이 자신의 대오를 유지할 수 있는 길은 형제애, 전우애였다"면서"근데 전우애, 형제애는 군기나 구타로 이뤄진 게 아니라 장병까지 동일한 목적을 가져야 유지될 수 있다고 하더라. 이 말씀은 전직 UDT 요원을 지낸 분이 해준 말씀"이라고 말했다. 이종찬 광복회 회장은"홍범도 장군의 다큐는 비단 홍 장군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역사의 이야기"라며"역사 속에서 어떤 혜택도 받지 않은 아주 밑바닥 인생인 홍 장군이 어떻게 나라가 어려울 때 총 들고 일어났느냐 하는 그 정신을 배우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근 의원은"독립 영웅 홍범도 장군의 생애와 독립군의 역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다큐로 제작돼 국민과 만나게 되니 참으로 감격스럽고 감사한 일"이라고 운을 뗀 뒤"각종 뉴스와 영화제에서 영상미와 예술성을 인정 받아오신 문승욱 감독님이 연출을 맡았고,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당시 특사로 함께한 조진웅 배우가 내레이션을 맡아 주셔서 이 영화의 완성도와 대중성을 기대하게 만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창섭, 이동욱이 그려낸 잊히지 않는 존재감이동욱은 영화 “하얼빈”에서 독립군 이창섭 역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쓰리마일 섬의 그늘에서 살아간 여성들의 이야기, 부산반핵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제인폰다의 SNS 촉발, 쓰리미일 다큐 재조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표절 논란에도... 이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보는 순간 떠오를 밖에 없다. 이란 작품이 남긴 감각이 너무나도 강렬하기 때문이다. 이와이 슌지의 특별함이 잔뜩 묻은 이 영화는 적어도 그의 가장 큰 성공작은 아닐지 몰라도, 그를 가장 깊이 이해하기 위한 관문과도 같은 작품으로 분류할 수 있겠다. 지난 세기말의 감성, 지나가는 것과 잊...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석열 파면'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시작인 이유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윤석열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대통령 관저에 숨어서 철망과 차 벽으로 '석열 산성'을 쌓고 숨어 있다. 흡사 중화기로 무장한 조직원들이 지키고 있는 남미의 마약 카르텔 두목의 은신처를 연상시킨다. 내란 수괴다운 모습이다. 부디 이 글이 게시될 때쯤에는 윤석열이 체포돼서 구속되어 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특수임무유공자회, 계엄사태에 '장교 일탈로 대원 명예상하게'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직전 정보사 요원들의 판교 부대 사무실 대기 사태에 대한 특수임무유공자회, '수사 진행 중', '정치적 일탈행위'에 '고민' 표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무현 직무정지, 고건 권한대행노무현 대통령 직무정지 사태 당시 고건 국무총리가 맡은 권한대행 체제와 그 당시 상황을 다룬 기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