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덴마트 미트윌란 입단 '유럽서 나를 증명하고파' 조규성 미트윌란 덴마트 윤현 기자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덴마크 미트윌란 입단을 확정짓고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2019년 K리그1 FC안양에서 프로 데뷔한 조규성은 그다지 주목받는 선수가 아니었다. 그러나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하며 기량이 급성장했고, k리그1 최고 명문인 전북 현대로 옮겨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박지성 디렉터는 처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나 독일 분데스리가 등 이른바 '빅리그'에 가는 것보다 규모가 작은 리그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지성도 현역 시절 일본과 네덜란드 프로축구를 거쳐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꽃을 피웠다. 이어"모든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고, 그 선택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박지성 디렉터는 저를 위해서 조금 더 어떤 옵션이 있을까 많이 생각해 주셨다"라며 미트윌란 입단이 온전히 자신의 결정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덴마크 강호' 미트윌란은 어떤 팀?미트윌란의 유럽축구연맹 클럽 랭킹은 60위로 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독일 볼프스부르크 프라이부르크, 스페인 발렌시아 아틀레틱 등 웬만한 빅리그 구단들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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