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와 검찰, 그리고 교육부에 묻는다'\r조국 조민 입학취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딸 조민씨의 입학을 취소한 고려대가 이른바 '아빠찬스'로 논문에 이름을 올렸던 의사 2명에 대해서는 방치하고 있다며 조사를 촉구했다.그러면서"고교 시절 서울대 교수인 아버지 과학기술인용색인급 논문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고, 이 논문을 고려대 입시에 제출했으며, 이후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 '부당한 저자표시'로 '연구부정' 판정한 고려대 출신 의사 2명에 대해서는 왜 조사·수사를 하지 않고 방치하느냐"고 물었다.
이어"제 딸의 경우 인턴십 확인서 등은 고려대 입시에 제출되지 않았고, 제출된 것은 그 활동 내용이 요약 기재된 생활기록부뿐"이라며"이를 이유로 입학취소라는 극단적 결정을 하지 않았느냐. 즉각 이 고려대 출신 의사 2명의 고교 생활기록부 조사·수사에 착수해야 하지 않느냐"고 덧붙였다.한편 고려대는 지난 7일 보도자료를 내고"2010학년도 입시 전형을 위해 본교에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를 대상자로부터 제출받았다. 이를 검토한 결과 법원 판결에 의하여 허위이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한 내용이 기재돼 있음을 확인했다"며 조민씨의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입학 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엔 부산대도 조민씨의 2015학년도 의전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도 조의 의사면허 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조민씨는 고려대와 부산대의 결정에 대해 각각 입학취소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조응천 “내가 ‘검수완박’ 원조…조국, 검찰 ‘6대 범죄 수사권’ 남겨”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인 조응천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1차 검찰개혁 과정에서 6대 범죄 수사를 검찰에 남겨준 것은 조국 당시 민정수석의 실책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에 동의한다면서도 ‘1차 검찰개혁의 안착’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저격수' 이승환 또…조국 글 공유하며 '공정과 상식'친여 성향의 가수 이승환이 또다시 윤 당선인 저격 글을 올렸습니다.\r가수 이승환 조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 국무부 '한국 인권보고서' 'LH·대장동·조국…수많은 부정부패''공직자들은 때때로 처벌받지 않고 부패 관행에 관여했다'\r한국 인권보고서 부정부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어준 '엄마 감옥, 딸은 고졸…'시원하냐' 윤석열에 묻는게 당연''엄마는 4년 동안 감옥 갔고 딸은 고졸이 됐는데 누구한테 물어보라는 것'\r김어준 조국 조민 정경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