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 기온 치솟아 37도…7월 기록 역대 2위 SBS뉴스
오늘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 10분 현재 제주의 일 최고기온이 37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제주 지점의 7월 일 최고기온 최고치 역대 순위는 1942년 7월 25일 37.5도, 2017년 7월 21일 37도 등입니다.
전체 기간 기록으로도 2022년 8월 10일 37.5도, 1942년 7월 25일 37.5도, 1998년 8월 15일 37.4도, 1998년 8월 11일 37.2도에 이어 5위에 해당하는 값입니다.기상청 관계자는"따뜻하고 습한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한라산 북쪽 지역 기온이 오르는 푄 현상으로 북부의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기상청은 폭염특보 발표 지역을 중심으로 따뜻하고 습한 남풍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당분간 최고기온이 31도,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내외로 무덥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그러면서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수분과 염분을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농축수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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