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인석씨는 그날 참사를 잊지 못하는 등 트라우마를 겪고 있습니다.이태원 상인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골목길에서 제사상을 차려 희생자들을 추모한 80대 상인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했다.남씨는 참사 이후에는 골목에 홀로 남아 경찰의 제재에 사정하며 희생자들에게 제사상을 차려 올리기도 했다. 당시 서너 명의 경찰이 그를 말리기 위해 모여들었지만 이내 그의 어깨를 다독이며 위로했고, 함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애들 가지고 여기저기에서 말이 오르고 내리고 하니까 너무 시끄럽고 마음도 아프다”며 “애들을 위해서 추모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 헛되게 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참사 당일에 대해 그는 “금요일에도 사람이 많이 왔는데 토요일은 더 많이 오겠구나 했다”며 “ 신발이 벗겨져서 들어왔다. 물티슈로 닦아주고 안정을 시키고 있는데 또 젊은 애가 가게로 들어왔다”고 전했다.최근에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의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남씨는 조서를 쓰고 당시 가게 CCTV 영상도 제공하는 등 수사를 돕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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