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갭투자' 30대 비명…결국 2억 손해 보고 되팔았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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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영끌'해 집값 롤러코스터 앞자리에 앉게 된 젊은층이 가장 쫓기고 있습니다.영끌 아파트 갭투자 집값

주택시장이 불안을 넘어 공포에 휩싸였다. 지난해까지 ‘패닉 바잉’을 낳으며 시장을 사로잡은 공포가 거꾸로 서서 되돌아왔다. 단기 급등에서 단기 급락으로 180도 달라지며 지난해까지 집 없는 무주택자를 엄습했다가 이번에는 유주택자를 겨냥하고 있다.실거래가격 하락 속도가 빨라지며 서울 아파트값이 2년 전 수준으로 내려갔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바라본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1년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4.4%...역대 최대 지난 1년간 누적 변동률이 전국 -10.6%, 서울 -14.4%다. 1년간 하락 폭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6년 1월 이후 최대다. 서울 실거래가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급락했다가 곧장 회복한 뒤 2009년 10월부터 바닥인 2012년 말까지 3년 넘는 기간의 하락 폭과 비슷하다.실거래가격 지수로 보면 현재 집값 수준은 2년 전인 2020년 말과 비슷하다. 개별 단지로 보면 실거래가가 많게는 30%가량 내려갔다. 랜드마크로 꼽히는 단지의 급락 양상이 두드러져 충격파가 더 크다.

강북도 마찬가지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에서 84㎡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중계동 청구3. 지난해 14억2000만까지 올랐다가 지난달 2020년 6월 가격인 10억원에 거래됐다.실거래가 급락 거래 내용을 들여다보면 채무 관계가 복잡한 집이 적지 않다. 금리 급등으로 견디지 못하는 것이다. “요즘 집값은 단지에서 빚이 가장 많은 사람이 정한다”는 업계 관계자의 말이 실감 난다. 지난달 5억8000만원에 거래된 강북 F 아파트도 2년 전에 30대가 갭투자로 6억5000만원에 샀다. 이달 강서구 G 아파트는 2년 전 매입 가격보다 500만원 내린 8억2000만원에 팔렸다. 마찬가지로 30대 갭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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