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는 제설제와 수분이 침투해 콘크리트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철근을 받쳐주는 힘이 약해지면서 발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교량 점검 과정에서 콘크리트 손상으로 보행로 캔틸레버 끝단이 밑으로 처지는 현상 등 문제가 모두 관측·보고됐으나, 제대로 된 조치는...
교량 점검 과정에서 콘크리트 손상으로 보행로 캔틸레버 끝단이 밑으로 처지는 현상 등 문제가 모두 관측·보고됐으나, 제대로 된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국토부와 사고조사위가 정자교 콘크리트를 채취해 실험한 결과, 도로부 콘크리트가 제설제와 동결융해로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로 인해 캔틸레버를 지지하는 철근의 부착력이 떨어진 것이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사고조사위는 지목했습니다.캔틸레버 보행로가 아래쪽으로 처치는 힘을 노후한 콘크리트가 이겨내지 못하고 파괴돼버린 것입니다.
국토부는 시설물안전법 개정을 추진해 관리 주체가 교량을 지속적으로 보수·보강을 하도록 상시 관리 의무를 부여하고, 시설물 관리를 위한 인력·재원을 확보하도록 명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보수·보강을 하지 않으면 지금은 2년 이하의 징역과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데, 이를 2년 이하의 징역, 1억 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안전 등급 산정 기준을 강화하고 공공 시설물에는 관리자·점검 일시·안전등급 등 안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부착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정자교 붕괴, 콘크리트 손상 알면서도 보수·보강 안 한 탓교량 점검 과정에서 콘크리트 손상으로 보행로 캔틸레버 끝단이 밑으로 처지는 현상 등 문제가 모두 관측·보고됐으나, 제대로 된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자교 붕괴, 콘크리트 손상 알면서도 보수·보강 안한 탓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2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는 제설제와 수분이 침투해 콘크리트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소아응급의료, 처참한 현주소... '지방·중증환아 어디로 가야 하나'소아응급의료, 처참한 현주소... '지방·중증환아 어디로 가야 하나' 소아응급실 종합병원 진료거부 응급실뺑뺑이 소아의료 윤은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김영호 통일장관 후보자 ‘정부 통일방안’까지 부정](https://i.headtopics.com/images/2023/7/11/hanitweet/9150500528405102601249-9150500528405102601249-1678562246644076544.webp?w=640)
[단독] 김영호 통일장관 후보자 ‘정부 통일방안’까지 부정[아침을 여는 한겨레] 2023년 7월 11일 화요일 ‘정부 통일방안’까지 부정한 통일장관 후보 👉 읽기: “신규 원전 검토” 윤 정부 공식화 👉 읽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회 먹기 전에 방사능 검사'...오염수 우려에 '휴대용 측정기' 불티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가 판매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불안 심리를 노려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판매하는 상술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양평고속도로 '국토부가 알아서 할 문제'란 윤석열 정부'네 탓 공방' 첨예한 가운데 대통령실 "여야가 논의하는 게 옳다"... 민주 "국민 갈라치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