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속도로 '국토부가 알아서 할 문제'란 윤석열 정부 양평_고속도로 국토부 백지화 IC 원희룡 이주연 기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전면 백지화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네 탓 공방'이 갈수록 첨예해져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통령실은"국토부가 알아서 해야 할 문제"라며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양평 군민의 목소리가 전달됐기 때문에 국회 차원, 여야 차원에서 논의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향후 어떻게 될지도 당 쪽에서 여야가 논의하는 게 옳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대통령 공약이기도 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문제를 '국회 차원의 문제'로만 치환한 것이다. 민주당은 특혜 의혹들을 제대로 규명하고 설명한 후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득구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강상면 교평리 231-1, 234번지 현 소유자는 김아무개씨인데, 제보에 의하면 김건희씨 부친의 형제로 추정된다"라며"해당 땅 근저당권이 최은순씨로 돼있다. 김건희씨 일가가 차명으로 땅을 보유하는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주장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민주당이 오죽 시비를 걸었으면, 원 장관이 양평군의 숙원사업을 백지화 한다 했겠는가"라며"10년간 공들여 다 차려진 밥상에 민주당이 침을 뱉으며, 밥상을 엎어버린 꼴"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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