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진보정치 영역 확장시켜야, 통합·연대로 힘 키워나갈 것”newsvop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 모두발언에서 “한 번도 저버리지 않았던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정당이라는 정의당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혁신재창당의 핵심 목표를 ‘사회생태국가’로의 전환에 두고, 이제껏 진보정당이 포괄하고 제시하지 못했던 사회적 의제와 대안을 확장하며, 그를 해결하는 데 모든 힘을 쏟아붓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다당제 연합정치로의 전환만이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는 정치를 끝낼 수 있다. 선거제 개혁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이러한 가치와 비전에 함께 하는 세력과 손잡고 통합과 연대를 통해 힘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리 사회에서 정의당이 대변해야 할 사람들은 사회 공동체의 중심축이면서도 어느 정당도 대변해주지 않았고 외면해왔던 ‘일하는 노동자’”라며 “정의당은 노란봉투법, 일하는 시민 기본법을 통해 하청, 플랫폼, 프리랜서, 1인 영세사업자, 특히 근로기준법 적용조차 받지 못하는 5인 미만 노동자들을 위한 당이 되겠노라 분명히 선언했다. 이를 위해 산별교섭법제화를 통한 노동시장 내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동조합과 굳건히 손잡고 사회연대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가 바라보는 곳, 서로가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가 같다면 정의당은 과감히 하나의 당으로 가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당연히 그 길에 정의당이 가진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의당이 안이라 노동자, 서민들의 삶을 지키고, 우리 공동체 미래를 열어나갈 수만 있다면 우리가 주저할 일이 무엇이 있겠나”라며 “쉽지 않은 길이지만 진보정치의 길을 반드시 확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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