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밥은 어디에 좋을까 정월대보름 오곡밥 맥아 다리밟기 적소두 윤소정 기자
올 2023년 정월 대보름은 2월 5일이다. 음력 1월 15일은 부럼 깨물기, 더위팔기, 오곡밥 먹기, 귀밝이술 마시기, 달집 태우기, 다리밟기, 고싸움, 쥐불놀이 등 다양한 전통 풍속이 있는 명절이다.에 실려있는 '벽오사소집도'이다. 벽오사는 조희룡이 조직한 문학 동인이다. 그리고 오로회첩은 유최진이 벽오사 다섯 동인의 서문이나 시를 모아 만든 것이다. 이들은 중인 계층으로, 함께 모여 시·서·화를 즐겼다.
오로회첩은 이로부터 8년 후, 병이 깊어진 유최진이 이날을 회상하면서 만든 것이다. 8년 전 대보름과는 달리 1869년 대보름 날에는 보름달이 환하건만 함께 감상할 사람이 없어, 유최진은 등불을 걸고 홀로 누워있었다. 김매순이 한양의 연중행사를 기록한 에서는"이날 열두 다리를 건너면 일 년 열두 달 동안의 액을 막는다고 하여 재상 귀인으로부터 미천한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다리밟기를 했다"라고 하였다. 오곡밥은 다섯 가지 곡식으로 지은 밥이다. 찰곡식만으로 지으려면 찹쌀·찰수수·차조·붉은팥·검정콩의 다섯 가지 곡식을 사용한다. 멥쌀에 보리·콩·수수·팥·조 또는 기장을 섞기도 한다. 하지만 오곡은 곡식의 총칭이라고 할 수 있고, 실제로 오곡밥에 들어가는 곡물은 지역마다, 가정마다 조금씩 차이가 난다.이 중 붉은 팥은 약재로 널리 사용한다. 적소두의 맛은 달고 약간 시다. 습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고름을 배출시키고 해독하는 효능도 있다. 설사, 당뇨병, 황달, 간경변에 의한 복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스프] '남극의 셰프'에게 가장 중요한 건 요리 실력이 아니다?지구상에서 가장 북쪽과 남쪽 끝 극단적인 곳에서 극한 체험하면서 연구하는 '극적인 사람들'. 보통 사람들은 일생에 한 번 가기도 힘든 남극과 북극을 수시로 오가며 연구 활동을 펼치는 극지연구소 사람들과 스프의 콜라보 프로젝트!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글 : 김상진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제8차 월동연구대 조리대원)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기본적인 것이라고 한다면 먹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가구당 순자산 전년 대비 '평균 10% 증가'의 함정가구당 순자산 전년 대비 '평균 10% 증가'의 함정 참여사회 돌봄 공포정치 참여연대 김정희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주의가 위험하다... 시민이여 '불복종'하자, 이렇게[좋은 나라, 좋은 시민 ②] 나의 불복종을 넘어 집합적 불복종 네트워크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적폐 청산'은 왜 실패했나이처럼 정치적 적수를 '적폐'로 부르고 청산을 주문하는 방식은 정치 세력들이 서로가 서로를 악마화하며 분노와 원한으로 지지자들을 결집시키는 메커니즘 속에서, 정작 지금 이 순간 던져야 할 질문들을 망각하게 만든다. 적폐로 설정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적폐청산' 담론을 넘어'적폐청산' 담론을 넘어 참여사회 적폐청산 한상원 참여연대 한상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