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취임 1주년 앞둔 신세계그룹 정용진 이마트 수익성 개선 작업 꾸준히 진행해 와인클럽 등 전문점 일부 폐점할 예정
지난해 3월 부회장 승진 18년만에 신세계그룹 회장 자리에 오른 정용진 회장이 이마트 수익성 개선에 몰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전문점 사업 구조 개편 나서는 등 오프라인 매장 재정비를 통해 보다 본업에 충실하겠다는 방침이다.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베이비서클에서는 현재 폐점을 앞두고 유모차, 카시트 등 진열상품을 정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중이다. 스타필드 하남점에 앞서 위례점과 고양점에서는 이미 영업을 종료했다.
와인클럽에서도 역시 재고 판매가 한창이다. 지난 2023년 5월 와인 애호가인 정 회장의 결단에 따라 와인클럽은 도입됐다. 당초 업계 예상보다 큰 500평 규모로 매장이 꾸려졌고 와인은 물론, 위스키와 수입맥주 등 7000여종 상품이 구비된 대규모 매장으로 유명세를 탔다.이마트 관계자는 “수익성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와인클럽과 베이비서클은 문을 닫기로 했다”며 “이는 정 회장이 강조하는 본업 경쟁력 확보 방침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그 동안 이마트는 제주소주는 물론 헬스앤뷰티전문점 ‘부츠’, 만물 잡화점 ‘삐에로쇼핑’, 프리미엄 식료품 매장 PK피코크 등 수익성이 좋지 않은 사업은 철수를 결정했다.전략실을 경영전략실로 개편하며 그룹 쇄신을 단행한 정 회장은 “조직, 시스템, 업무방식까지 다 바꾸라”고 주문했다. 정 회장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했지만 회장 취임 이후 개인적인 대외활동은 자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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