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위원회 75곳, 여성 1명도 없었다…비수도권·청년 참여도 미흡

대한민국 뉴스 뉴스

정부위원회 75곳, 여성 1명도 없었다…비수도권·청년 참여도 미흡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3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6%
  • Publisher: 53%

비수도권 지역 위원이나 청년위원도 부족해 위원 구성의 균형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입법조사처는 여성이나 비수도권 지역 출신, 청년 계층을 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해 남녀 비중, 수도권-비수도권 지역 비중, 청년 비중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원회 인적 구성의 균형과 대표성을 갖추는 것이 현실적으로 제한적인 분야가 있을 수도 있다면서도 '위원 위촉 시 해당 관련 분야 경력을 유연하게 해석해 더 넓은 범위에서 인재를 발굴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부위원회 중 75곳에 여성위원이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지역 위원이나 청년위원도 부족해 위원 구성의 균형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국회입법조사처 분석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행정기관 소속 위원회 615개 가운데 여성위원이 없거나 1명뿐인 위원회는 106개다. 여성위원이 전혀 없는 위원회가 75개, 1명인 위원회는 31개다. 정부조직관리정보시스템을 보면 성평등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 소속 위원회에서도 여성위원 비율은 20%대에 불과하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위원장인 여성폭력방지위원회의 경우 위원 28명 중 여성은 7명뿐이다.전체 정부위원회 가운데 비수도권 위원이 없는 위원회는 113개다. 청년위원이 1명이라도 있는 위원회는 65곳에 그쳤다. 현장 전문가가 없는 위원회도 222개에 이른다.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정부위원회는 전문성·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로 민간위원을 선정하고, 성별·지역별·직능별로 위원이 균형 있게 포함되도록 해야 한다. 또 청년정책을 주로 다루는 위원회를 구성할 때는 청년위원을 위촉하게 돼 있다.이어 위원회 인적 구성의 균형과 대표성을 갖추는 것이 현실적으로 제한적인 분야가 있을 수도 있다면서도"위원 위촉 시 해당 관련 분야 경력을 유연하게 해석해 더 넓은 범위에서 인재를 발굴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주요 금융사 채용 큰장 … 최대 2600명 선발주요 금융사 채용 큰장 … 최대 2600명 선발하반기 금융권 채용박람회은행·보험사 등 64곳 참여박람회서 현장면접 진행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주식서 일단 빼'… 다시 MMF에 뭉칫돈'주식서 일단 빼'… 다시 MMF에 뭉칫돈갈 곳 잃은 돈 급증美금리인상 지속 가능성에투자 불확실성 부쩍 커져MMF 잔고 180조원 육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숙인들 공중화장실서 씻기 눈치…목욕탕 가면 ‘냄새 난다’ 손님들 피해노숙인들 공중화장실서 씻기 눈치…목욕탕 가면 ‘냄새 난다’ 손님들 피해[씻을 권리] 씻을 곳 찾기 힘든 노숙인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찌든 노숙 냄새 지우려 ‘선착순 6명’ 이동목욕차 대기줄에…찌든 노숙 냄새 지우려 ‘선착순 6명’ 이동목욕차 대기줄에…[씻을 권리] 씻을 곳 찾기 힘든 노숙인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시 '무량판 아파트 공사장 등 27곳 점검…안전성 문제 없어'서울시 '무량판 아파트 공사장 등 27곳 점검…안전성 문제 없어'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철근누락 사태를 계기로 서울시가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공동주택 등 공사현장 27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모두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한 달간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공동주택 공사 현장 10곳(민간 8곳·SH공사 2곳)과 일반건축물 공사 현장 13곳, 유사한 특수구조를 적용한 현장 4곳 등 총 27곳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관내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공동주택 등의 공사현장 구조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 중인 민간 무량판 구조 공동주택의 전수조사에서 검증될 수 있도록 이번 점검 결과를 국토부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법원 5곳 중 4곳 “정부 강제동원 ‘제3자 변제 공탁’ 불가”[단독] 법원 5곳 중 4곳 “정부 강제동원 ‘제3자 변제 공탁’ 불가”법조계 “이례적 사건”…결국 대법원서 판단 가능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25 1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