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반도체 ‘中 증설제한 5%’, 안보우려 없는 정상경영 보장”

대한민국 뉴스 뉴스

정부 “美 반도체 ‘中 증설제한 5%’, 안보우려 없는 정상경영 보장”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4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3%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인센티브 수령 조건인 중국 내 설비확장 제한기준 5%를 최종 확정한 데 대해 한국 정부는 삼성·SK 등 기업들의 '안보적 우려가 없는 정상 경영 활동은 보장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가 이날 공개한 반도체법 가드레일(안전장치) 규정 최종안에는 보조금을 받은 기업이 향후 10년 동안 중국 등 우려 국가에서 반도체 생산 능력을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경우 보조금 전액을 반환하도록 했다. 산업부는 '최종안 공고에 따라 우리 업계는 기업별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등을 기반으로 반도체법상 인센티브 규모와 가드레일 조항을 고려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앞으로 정부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강화와 우리 기업의 투자·경영 활동 보장을 위해 미 정부와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상 인센티브 수령 조건인 중국 내 설비확장 제한기준 5%를 최종 확정한 데 대해 한국 정부는 삼성·SK 등 기업들의"안보적 우려가 없는 정상 경영 활동은 보장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가 이날 공개한 반도체법 가드레일 규정 최종안에는 보조금을 받은 기업이 향후 10년 동안 중국 등 우려 국가에서 반도체 생산 능력을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경우 보조금 전액을 반환하도록 했다. 실질적인 확장은 첨단 반도체의 경우 5% 이상, 28나노 이전 세대의 범용 반도체는 10% 이상을 뜻한다. 같은 설비에서 생산한 반도체의 85%가 중국 내수용 최종 제품으로 활용될 경우엔 확장 규모에 제한이 없다.삼성전자가 지난 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다양한 차량용 반도체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한다. 사진 삼성전자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에 대해"당초 세부 규정 초안도 우리 기업이 중국에서 운영하는 생산설비 유지 및 부분적 확장을 보장했고 기술 업그레이드도 지속 허용할 것으로 판단됐다"며"관련 내용은 최종안에도 포함됐다"고 분석했다.산업부는"기업이 진행 중인 연구나 국제표준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 등을 기술협력 제한범위에서 제외해 업계의 일반적 경영환경을 반영하는 등 국가안보 우려가 없는 정상적 비즈니스 활동은 보장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산업부는"최종안 공고에 따라 우리 업계는 기업별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등을 기반으로 반도체법상 인센티브 규모와 가드레일 조항을 고려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며"앞으로 정부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강화와 우리 기업의 투자·경영 활동 보장을 위해 미 정부와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일학개미 '진격의 매수'… 이번엔 日반도체 ETF일학개미 '진격의 매수'… 이번엔 日반도체 ETF어드반테스트·디스코·호야 등일본 주요 반도체 기업에 투자증시 연일 치솟고 역대급 엔저최근 한달 거래량 홍콩도 제쳐한국엔 없는 테마형 ETF 인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中서 반도체 기업 증산 5%로 제한 확정'…韓 요청 무산美 '中서 반도체 기업 증산 5%로 제한 확정'…韓 요청 무산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가 이날 공개한 반도체법 가드레일(안전장치) 규정 최종안에는 보조금을 받은 기업이 향후 10년 동안 중국 등 우려 국가에서 반도체 생산 능력을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경우 보조금 전액을 반환하도록 했다. 앞서 지난 5월 한국 정부는 중국 내 첨단 반도체의 실질적인 확장 기준을 기존 5%에서 10%로 두배 늘려달라고 미정부에 요청했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반도체법은 근본적으로 국가 안보를 위한 구상'이라면서 '이번 가드레일은 우리가 글로벌 공급망 및 집단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미 정부의 자금을 받는 기업들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훼손하지 않도록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中 화웨이 메이트60프로 공개가 ‘언짢은’ 美...더 센 규제책 내놓을까中 화웨이 메이트60프로 공개가 ‘언짢은’ 美...더 센 규제책 내놓을까미 상무부는 화웨이 스마트폰에 탑재된 반도체가 당국의 수출 규제를 위반했는지 조사하는 한편, 미 반도체지원법으로 보조금을 받는 기업의 중국내 반도체 공장 확대를 제한하는 가드레일 규정 강화를 시사하고 나섰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반도체 전문연구원은 '중국이 7나노미터(㎚ㆍ1㎚=10억 분의 1m) 칩을 만들었다는 건 미국의 제재 효과가 미약했다는 의미인 만큼, 구형 반도체 제조 장비 수출까지 규제하는 식으로 제재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전 소장은 '중국은 1ㆍ2기 3328억 위안에 이어 3000억 위안 규모의 3기 반도체 펀드를 출시하고 반도체 장비와 소프트웨어에 집중 투자하려 하고 있다'며 '더는 미국 기술에 의존한 반도체 생산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반도체 국산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브로드컴에 따라잡힌 삼성 반도체 시총 4위로 밀렸다브로드컴에 따라잡힌 삼성 반도체 시총 4위로 밀렸다비메모리 반도체 폭발적 성장엔비디아, 신약개발 AI 투자브로드컴 초대형 M&A 성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삼성전자에 ‘갑질’, 미국 브로드컴에 과징금 191억 원삼성전자에 ‘갑질’, 미국 브로드컴에 과징금 191억 원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선적 중단과 기술지원 중단 등을 이용해 삼성전자를 압박, 자사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6 21:3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