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헌 종로구청장 '대학로 주말 차 없는 거리 추진'
[서울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은 이달 10일 연합뉴스와 한 신년 인터뷰에서"올해 4∼5월부터 대학로에 주말마다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며"종로 전체를 공연장·전시장·박물관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 구청장은"차 없는 거리가 되면 그 안에서 운영되는 푸드트럭과 먹거리 이익금 일정 부분을 공연하는 사람들에게 환원하고, 예술인들은 끼를 발산하며 대학로를 문화의 거리로 만드는 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국민의힘 소속 정 구청장은 정치1번지로 꼽히는 종로에서 12년 만에 탄생한 비 민주당계 구청장이다. 17대·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는 등 정치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작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며 행정가로 본격 변신했다.그는 이 개념을"세계의 본, 즉 패러다임이 되기 위한 우리식 고도 현대화의 구현"으로 정의했다.
그의 또 다른 역점 사업은 창신동 미래도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창신동 남측 약 10만㎡에 코엑스급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여러 개로 나눠진 개발구역을 하나로 묶어 초고층 건물과 대규모 공원 등을 조성하는 방안과 관련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 이지은 기자=정문헌 종로구청장이 10월 2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종로구&조계사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에게 취업상담을 해주고 있다. 2023.1.1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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