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정권 연장론'과 '정권 교체론'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박동주 기자=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수한 전 국회의장 국회장 영결식에 참석해 있다. 2025.1.3 [email protected]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8.6%,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는 46.2%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2%였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연장론은 7.4%포인트 상승했고, 정권 교체론은 6.7%p 하락했다. 지난주 11.7%p였던 두 의견 간 차이는 오차범위 내인 2.4%p로 좁혀졌다.리얼미터는"지난해 12월 넷째 주 조사에서는 '야권 정권교체론'이 '여당 정권 연장론'보다 거의 2배가량 우세한 결과를 보였으나 이후 두 의견 간 격차는 매주 좁혀졌고, 한 달 만에 '정권연장 대 정권교체' 프레임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에서 정권 연장론이 강했고, 호남권과 충청권에서는 정권 교체론이 우세했다. 인천·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두 의견 차가 크지 않았다.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92.6%가 정권 연장론을,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2.6%가 정권 교체론을 지지했다. 무당층에서는 정권교체 의견이 정권 연장보다 많았다.지난주 1.4%p로 오차범위 내에 있던 양당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5%p로 벌어졌다.리얼미터는 이어"국민의힘 지지율은 5주 연속 상승했고, 40% 중반대 회복은 약 11개월만"이라며"민주당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약 5개월 만에 40% 선이 붕괴했다"고 설명했다.민주당 지지도는 인천·경기, 광주·전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남성, 여성, 30대, 60대, 40대,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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