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대한민국은 법치국가, 법 정신 지켜져야”newsvop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원 빅데이터 기반 대한민국 민원지도 사업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국민의 목소리를 분석해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별 이슈민원, 성별·연령별 TOP10 키워드 및 연관어로 구성한 후 대한민국 민원지도로 시각화해 관심지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전국 1위 키워드는 '아파트', 2위는 '교통' 3위는 '교육' 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시스
문재인 정부 때 임명돼 내년까지 임기인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18일 “법치 국가에서 법의 정신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굳이 올 필요 없는 사람”이라며 우회적으로 사퇴를 압박한 데 대한 첫 반응이다.그는 “이곳이 대한민국의 법을 수호하는 변호사 회관 앞이라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대한민국은 법치 국가다. 그래서 법의 정신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라고 한 뒤, “국민권익위원회는 법률에 따라 대한민국의 부패 방지 총괄 기관이자, 국민의 권익을 구제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제 거취에 대해서는, 법률이 정한 국민권익보호라는 그 역할에 성실히 수행하면서, 법과 원칙을 고민하고 국민의 말씀을 차분히 경청하면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가장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찾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 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참석 대상이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고, 윤 대통령이 주재한 두 차례 국무회의에서도 배제됐다. 또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용산 청사 출근걸에서 취재진과 만나 두 사람에 대해 “굳이 올 필요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두 위원장이 국무회의에 참석하면 다른 국무위원들이 얘기할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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