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활쏘기 국궁의 오묘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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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활쏘기 국궁의 오묘한 매력 활쏘기 국궁 송성호 기자

심신의 단련을 위해서 우리나라 전통 활쏘기인 국궁에 입문한 지 어느덧 1년 하고도 6개월 가량 지났다. 활쏘기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취미로 활을 1년 넘게 쏘고 있다고 말하면 으레 제법 명사수의 포스가 나기 시작하겠다고 우스갯소리를 하곤 한다. 하지만 활쏘기는 그렇게 만만히 볼 운동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야 조금씩 깨달아 가는 요즘이다. 그리고 그게 활쏘기가 매력적인 취미가 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활쏘기는 어렵다. 그래서 매력적이다.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모래알 같은 것이 활이다. 자리에 서서 시위를 당겨 과녁을 향해 발사하는 것이 활쏘기의 시작과 끝이지만 그 찰나에 많은 것이 담겨 있다. 고요하고 우아하게 강물 위를 거닐고 있지만 수면 아래에선 발을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백조와 같달까.

이때 호흡은 자연스레 단전으로 모이고, 하체를 비롯한 몸 전체가 단단히 뿌리를 내린 소나무처럼 곧고 튼튼해진다. 멈추어 있는 듯 보이나 양팔은 끝없이 밀고 당기며 정중동의 상태에 놓인다. 그러다 어느 지점을 넘기면 마치 싹이 씨앗을 뚫고 고개를 내밀듯 양분되어 있던 힘의 균형이 자연스럽게 둘로 나뉘어 이완된다. 그러면 화살은 시위를 떠나 과녁을 향해 꼬리치며 하늘 높이 날아간다. 국궁에서는 한 번 화살을 쏠 때 다섯 발씩 쏘게 되며, 이를 '한 순'이라고 부른다. 한 순에서 다섯 발을 모두 명중하게 되면 '몰기'라고 하는데, 활을 배우고 처음 몰기를 하는 사람은 이제 어느 정도 활을 쏠 줄 안다고 인정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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