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택시장에서 역전세 위험이 있는 가구 비율이 50%를 넘어서면서 15개월 만에 2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이 실거래 마이크로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잔존 전세계약 중 깡통전세 위험가구 비율은 작년 1월 2.8%(5만6000가구)에서 지난 4월 8.3%(16만3000가구)로 큰 폭 증가했다. 1년 3개월 동안 3배 가량
5일 한국은행이 실거래 마이크로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잔존 전세계약 중 깡통전세 위험가구 비율은 작년 1월 2.8%에서 지난 4월 8.3%로 큰 폭 증가했다. 1년 3개월 동안 3배 가량 껑충 늘어난 셈이다.같은 기간 전세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역전세 위험가구 비율은 25.9%에서 52.4%로 늘어났다.4월 기준 깡통전세에 해당하는 주택은 평균적으로 기존 보증금 대비 매매시세가 2000만원 정도 낮았다.
역전세는 기존 보증금 대비 현재 전세가격이 7000만원 정도 하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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