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대회로 집무실 옮겨투자 유치 설명회 개최보조금·세제 혜택도 발표
세계 각국의 한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전북 전주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북 소재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사활을 걸었다. 대회 전부터 자문단을 꾸려 기업을 밀착 지원하는 한편, 대회 기간에는 김관영 도지사가 대회가 열린 전북대 내에 임시 집무실을 꾸리고 일주일 내내 한상들과 만나는 등 직접 투자 유치에 나서기도 했다.
김 도지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함께 세계 한상들을 대상으로 한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매칭 보조금 혜택과 세제 혜택 등 투자 인센티브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올해 1월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롭게 출범했다.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받아 대한민국의 미래 첨단 정책의 테스트베드가 되겠다는 의미"라며"오는 12월 28일에는 첫 특구도 지정한다. 특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외국인 인력을 더욱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다양한 투자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제시했다. 투자금의 최대 50% 이내의 현금 지원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투자 보조금, 입지 보조금, 고용 보조금, 교육훈련 보조금 등이다. 김 도지사는"이주 직원이 2년 이상 전북도에 주민등록 상태를 유지할 경우 최대 2000만원의 이주지원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새만금 투자진흥지구에서는 법인세와 소득세를 첫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면제해준다. 기회발전특구의 경우 첫 5년 동안 법인세, 소득세, 취득세, 재산세까지 100% 면제받는다.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전북도는 현금 20억원을 투입하고, 전북대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보수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 1월에는 해외 통상 자문위원단인 '통상닥터'를 출범해 전북 소재 기업들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확대했다. 김 도지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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